[STN] 최초 작성일 : 2019-12-13 23:55:07  |  수정일 : 2019-12-14 00:03:44.220 기사원문보기
황택의의 "21연승 하자!", 긍정에너지 가득한 KB[인천 S크린샷]

KB손해보험 김홍정과 황택의
KB손해보험 김홍정과 황택의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팬들이 "할 수 있다! KB"를 외쳤고, KB손해보험이 해냈다. 선수들은 긍정 에너지를 품고 3연승을 질주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4승12패(승점 15)로 7개 팀 중 6위에 위치하고 있다. 12연패 후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지난 12일에는 선두 대한항공을 3-2로 꺾고 포효했다.



KB손해보험은 12연패 악몽 속 '원팀'이 됐다. 외국인 선수 브람이 복근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국내 선수들로 똘똘 뭉쳤다. 이 가운데 권순찬 감독은 사표까지 썼지만 "또 배구 하려면 여기서 해"라고 말하며 반려한 구단주의 말에 마음을 돌렸다.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 선수들도 깨달음이 컸다. 올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베테랑 김학민을 중심으로 한 마음이 됐다.



대한항공전 승리 후 권 감독은 "선수들이 참 대단하다. '포기 안 한다', '이길 수 있다'고 자꾸 말하더라. 선수들이 더 단단해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팀 전체적으로 긍정 에너지가 넘친다.



김학민은 "(황)택의가 계속 그런다. 대한항공 경기 전까지 21경기 남았을 때도 '21연승 해야 해요'라고 했고, 지금은 20경기가 남았다. '20연승 해야 해요'라고 한다. 연승을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좋은 것 같다. 선수들도 힘이 난다. 사실 팀이 부족하지만 이기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팬분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긍정적인 힘을 받아서 이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다.



김정호도 마찬가지다. 김정호는 "긍정적인 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학민은 "5세트 가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했고, 최근 해결사로 등장한 김정호 역시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니 경기도 재밌다. 더 집중하게 되고 경기도 잘 풀리는 것 같다"고 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전부터 부상 악재를 맞았다.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람을 영입했지만 역시 복근 부상으로 6경기째 결장 중이다. 이 가운데 팀은 창단 최다 연패를 뛰어 넘었다. 그야말로 바닥까지 찍었다. 전화위복이 됐다. '고춧가루 부대'로 통했던 KB손해보험이 리그 3라운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택의의 말대로 KB손해보험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20경기다. 5위 OK저축은행(8승7패, 승점 23)과는 승점 8점 차, 4위 현대캐피탈(8승7패, 승점 24)과는 승점 9점 차다.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이후 KB손해보험은 18일 한국전력, 21일 현대캐피탈전을 끝으로 3라운드를 마친다. 4라운드 2경기에는 대표팀에 발탁된 황택의, 정민수 없이 치른다. 29일 대한항공, 내년 1월 1일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KB손해보험은 12연패 탈출 순간부터 새 출발을 알렸다.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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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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