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수건 대신 '이것' 놓아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 알았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5 00: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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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수건 대신에 이걸 해볼까?" (사진=국제뉴스DB)
"젖은 수건 대신에 이걸 해볼까?" (사진=국제뉴스DB)

겨울 난방으로 실내 상대습도가 떨어지면서 목 건조, 피부 당김, 호흡기 불편을 호소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전기요금 부담이나 가습기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자연 가습법이 실용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내 빨래를 널어두면 넓은 면적에서 수분이 천천히 증발해 즉각적인 습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잠들기 전 안방에 빨래를 걸어두면 아침의 목 칼칼함이 완화되는 체감 사례가 보고된다. 다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곰팡이 위험이 커지므로 환기와 건조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젖은 수건은 소규모 공간의 보조 가습법으로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만 증발량과 지속성은 제한적이다. 젖은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자주 교체하거나 건조시켜야 한다. 난방기 주변에 물그릇을 놓아 두는 방법은 자연 증발을 가속해 간편한 가습 효과를 제공하나 넓은 공간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관엽식물은 증산작용으로 실내 습도를 은근히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파티필룸, 테이블야자, 고무나무 등 잎이 넓은 식물을 2~3주 정도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지속적 보조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과도한 물주기나 통풍 부재, 잎의 먼지 축적은 증산을 저하시키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 후 욕실 문을 5~10분 정도 열어두면 수증기가 실내에 유입돼 순간적인 습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장시간 방치할 경우 곰팡이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환풍기 사용이나 창문 환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자연 가습법의 장점은 초기 비용이 적고 전기요금 부담이 없다는 점이며, 즉각적 보조 가습과 인테리어·정서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위생 관리의 필요성과 곰팡이 발생 위험, 대형 공간에서의 가습량 한계가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자연 가습법을 활용할 때 하루 한 번 이상 환기하고 젖은 물건을 장시간 방치하지 않으며, 샤워 후 과도한 습기 유입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아이·노인·호흡기 질환자가 있는 가정은 자연 가습법과 가습기를 병행해 실내 상대습도 40~60%를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소형 침실에서는 잠들기 전 실내 빨래 1~2벌과 젖은 수건을 같이 널고 밤중에 짧게 환기하는 방식이 실용적이다. 거실 등 대형 공간은 난방기 근처에 물그릇을 여러 개 놓고 관엽식물 2~3개를 배치한 뒤 낮 시간 환기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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