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정일우(이지혁 역)가 시한부 진단을 받고 극 중 긴장감이 고조됐다. 3일 방송된 1회분에서 냉철하고 비혼을 고수해온 이지혁은 예기치 않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담당 의사는 “오늘 밤이라도 심장이 멈출 수 있다. 근본적 치료는 심장 이식밖에 없다”고 통보해 주변 인물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의사는 이식 대기 명단과 현실적 한계를 설명하며 “심장이식은 장기기증 서약자 중 뇌사자가 나와야 하는 구조라 대기자가 많아 언제 이식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지혁의 생존과 사랑 문제는 향후 극 전개의 핵심 갈등으로 부상하게 됐다.
‘화려한 날들’은 ‘황금빛 내 인생’으로 흥행을 이끈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다시 손을 잡은 작품으로, 정일우 외에도 정인선(지은오 역), 윤현민(박성재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주말 안방극장을 채운다. 이날 전개에서는 지은오의 가정사(입양·친모 고성희 역 이태란)와 복잡한 연애 구도, 형제자매 간의 애정선 등 다층적 관계선이 함께 제시되며 이후 드라마의 정서적 무게감을 예고했다.
이번 회차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지혁의 시한부 진단이 단순한 개인적 위기가 아닌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삶을 흔드는 주요 분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다. 특히 결혼을 둘러싼 갈등, 지은오와의 관계, 이지혁의 부친 상철(천호진 분)과의 갈등 등이 향후 어떻게 재구성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