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타임즈] 최초 작성일 : 2012-04-04 07:57:18  |  수정일 : 2012-04-04 11:13:16.930
아세안회의 개막 “北 미사일 발사, 미얀마 정권 교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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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작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간회의에서 미얀마의 역사적 선거와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책이 주요 주제가 됐다.

아세안으로 알려진 지역공동체의 지도자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미얀마의 이번 선거가 투명하고 자유로웠으며 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축하했다.

이번 투표가 희망적으로 끝나면서 아세안은 미얀마에 가해졌던 제재를 제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캄보디아의 국무장관 카오 킴 호른은 이날 회의를 이끌면서 “제재를 거두면서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특히 경제적 발전이 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과 영국은 미얀마의 군사정권에 대해 오랫동안 제재를 유지해왔다. 두 나라는 자유선거와 정치범의 석방이 제재를 거두기 위한 조건이라고 말해왔다.

미국은 떼인 세인 대통령 당선이후에도 정부의 개혁이 있기 전까지는 제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재로 미얀마 중하위층의 성장이 늦어져 민주화 과정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블룸버그지는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가 제네럴 일렉트릭과 스탠다드 차터같은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최근 (미얀마에) 일어난 변화만으로는 제재를 중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 발생한 시리아군의 반군 공격을 언급하며 “앞으로 미안마인들에게 어떠한 함정도 없다는 보장은 없지만 자국을 파멸로 이끈 시리아의 가혹한 독재자와 비교할 때 이번 버마 선거는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미얀마의 개방이 지역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아세안은 유럽연합식의 경제기구를 2015년까지 창설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 주요 주제로 떠올랐다. 북한은 연구위성을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이번 실험을 미사일 실험으로 보고있다.

말레이시아 선데일리에 따르면 아세안 10개국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반대했다.

필리핀의 외무장관 알베르토 델로사리오는 회의에서 “미사일 발사를 반대하는데 한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와는 별도로 필리핀은 이달 12일에서 16일사이 북한의 미사일 분리체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항공 및 해상 통행을 금지시켰다.

이번 미사일 발사예고에 대해 일본은 로켓이 자국으로 떨어지면 요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텔레그라프지는 북한이 미국을 사정권에 둔 장거리 미사일을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정찰위성을 통해 40미터 가량의 미사일을 평양에서 관측했으며 이 미사일의 탄두가 최대 1만 킬로미터까지 날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미사일은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김일성의 생일에 있을 퍼레이드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한에서 1만명 가량이 로켓제작업무를 맡고 있으며 소형폭탄을 장착한 무인자살공격기도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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