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2025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생활권 이면도로는 주택이나 상가가 밀집돼있고, 유동 인구도 많은 지역의 폭 12m 이하 도로다.
시는 올해 흥덕구 복대동 냉경어린이공원, 봉명동 봉서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차 속도 30km/h 이하로 제한이 필요한 구역으로 선정했다.
3억원을 들여 교통안전 표지판, 노면표시, 속도 저감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김현수 도로안전팀장은 “이면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좁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