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NSC 전체회의에서 하반기 안보 분야 관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통상·안보 외교현안 협의를 위해 2박4일 간 미국 방문 후 귀국한지 하루 만에 열리는 회의다. 한미 협상 관련 내용도 이 자리에서 논의될지 주목된다.
위 실장은 미국 측에 한미 동맹관계 발전과 통상∙투자∙구매∙안보 등 패키지 협의,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개최 등을 제안했으며 미국 측도 이에 공감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은 다음달 1일까지 합의를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까지 조율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