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다이렉트, PBA 팀리그 2연패 시동! '최강팀' 면모로 새 시즌 출격 준비 완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09:54: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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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 다이렉트가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SK렌터카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2025-2026 프로당구 팀리그 출정식을 개최하고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강동궁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구단주),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정환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SK렌터카 다이렉트는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라운드 만에 1위를 조기 확정 지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유기적인 팀 조직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였다.

2024-2025시즌 PBA팀리그 파이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선수들이 경기장을 돌며 우승세레머니를 하고 있다/@PBA
2024-2025시즌 PBA팀리그 파이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선수들이 경기장을 돌며 우승세레머니를 하고 있다/@PBA

'우승 멤버 그대로' 단단한 팀워크로 2연패 정조준

SK렌터카는 올 시즌에도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우승 멤버를 전원 유지하며 팀 안정성과 선수 간의 호흡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는 선수들의 기량과 단단한 팀워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며, 2연패를 향한 SK렌터카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팀의 중심을 잡는 '헐크' 강동궁은 국내 프로당구 무대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냉철한 경기 운영과 강한 멘탈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 개인전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젊은 피 '영건' 조건휘는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팀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으며, '팀리그의 사나이'로 불리는 벨기에 출신 에디 레펀스는 팀에 든든한 맏형으로서 안정감을 더한다. '베트남 돌풍' 응오 딘 나이는 정확도 높은 샷과 집중력으로 팀에 신뢰를 주는 존재이며, 지난 시즌 극도의 부담감이 있는 마지막 세트에서 승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력한 여자 선수진도 주목할 만하다. '여자헐크'로 불리는 강지은은 과감한 경기 운영과 섬세한 샷으로 팀에 안정감을 더하며, 지난 시즌 팀리그 여자 단식에서 유일하게 '퍼펙트큐'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는 국제적 명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지난 시즌 팀리그에서 남녀 혼합 복식 승률이 70%에 육박하는 등 팀 전체의 경기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당구 최초 육성 선수인 팀의 막내 조예은은 복식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한층 성숙해진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차세대 대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단이 10일 출정식을 갖고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 히다 오리에, 에디 레펀스, 강지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SK렌터카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단이 10일 출정식을 갖고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장봉걸 SK렌터카 지속경영실장, 히다 오리에, 에디 레펀스, 강지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SK렌터카

SK렌터카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2연패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2025-2026시즌 PBA 팀리그는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된 'PBA 스타디움'에서 1라운드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강 팀을 가린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전력과 단단한 팀워크를 선보였던 SK렌터카 다이렉트가 과연 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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