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름달 '벅문' 가장 둥근모습 뜨는시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0 20:51: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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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슈퍼문’ 자료사진 (사진=안희영 기자)
보름달 ‘슈퍼문’ 자료사진 (사진=안희영 기자)

7월의 보름달은 벅 문(Buck Moon)이라고 불린다.

벅문 뜻, 이 이름은 북미 원주민 전통에서 유래되었는데, 7월은 수컷 사슴(buck)의 뿔이 완전히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사슴 뿔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뼈 중 하나다.

벅 문 외에도 7월의 보름달은 다르게 불린다.

한여름에 천둥을 동반한 폭풍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천둥 달(Thunder Moon)', 시기에 건초를 수확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건초 달(Hay Moon)', 일부 해안 부족들이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시기라서 연어 달(Salmon Moon), 중국 전통에서 배고픈 유령의 영혼이 지구를 배회한다고 믿는 시기로 배고픈 유령 달(Hungry Ghost Moon)이다.

5월의 보름달 / 플라워문(Flower Moon) (사진=안희영 기자)
보름달 / (사진=안희영 기자)

2025년의 벅 문은 7월 10일에 뜨며,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5시 37분(KST)에 보름달이 된다. 달은 정확한 날짜의 전날과 다음날에도 육안으로 보름달처럼 보이다.

보름달 뜨는시간 (가장 둥근 모습)은 GMT 기준으로 20시 37분(한국 시간으로는 7월 11일 오전 5시 37분)에 가장 둥근 모습을 보일 것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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