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대신밸류리츠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지난해 10월 설립됐으며 같은 해 11월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았다. 자산관리회사는 대신자산신탁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6.3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7.43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여해 860억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공모금액이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4300억원에 달한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대신 343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자리츠(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 지분 100% 인수시 발행한 사모사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