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업기술센터, 단감·배 등 과수 일소 피해 예방 당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0 14:50: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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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는 10일, 최근 이른 폭염으로 인해 단감, 배 등 과수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일소 피해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장마가 짧게 끝나고 이례적인 폭염이 일찍 시작됨에 따라 강수량은 적고 기온은 높아 과수 일소 피해가 발생이 우려된다.

일소 피해는 일 최고 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피와 과육이 변색·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심한 경우 피해부에 탄저병 등이 2차 전염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 수분관리 ▲적절한 가지 배치와 잎 관리 ▲미세 살수장치 가동이 필요하다.

또한 ▲봉지 재배 시 반사율이 높은 봉지 사용 ▲탄산칼슘 등 영양제 살포 ▲피해 과실 조기 적과 등 다양한 예방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 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을 통해 가지를 적절히 배치하며, 관수를 적절히 하고,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도록 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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