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줍줍)이 10~11일 진행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무순위 청약 물량은 총 4가구로, 전용 84㎡ 2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39㎡ 1가구 등이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공급가는 최대 13억800만원으로, 최근 동일 면적이 지난 5월 28억원에 거래돼 15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전용 59㎡는 22층으로 분양가 10억8000만원, 최근 실거래가(22억3000만원) 대비 11억5000만원 낮다. 전용 39㎡는 6억9800만 원에 공급된다.
청약 조건은 4일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이후 첫 무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 후 1주일 내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한다. 잔금 납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