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주관으로 진행된‘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를 각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포천종합운동장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포천 관내 왕방초, 태봉초, 경북중, 일동중, 송우고 총 5개 학교에서 50여명 학생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들은 실내 체험과 함께 특수 제작된 대형 버스와 트럭에 탑승해 ‘보안의 성’, ‘정보의 숲’, ‘사이버 마을’등에서 디지털 레벨업 미션을 수행하며 VR, AR, X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장비들을 체험했다.
특히, 자막, 해설, 자동 실행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몰입도 높은 체험이 이루어졌다.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드로잉’, ‘로블록스 코딩’, ‘블록 코딩’‘웹툰 만들기’ 등 학급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