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9일 ‘제6회 김제시 인구의 날’ 을 맞아 시 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 및 합창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가족센터 소속‘하모니 합창단’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하모니 합창단은 지역 주민과 이주배경 주민 등 35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합창단으로,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이들이 노래를 통해 하나가 돼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합창단은 ‘에델바이스’,‘동요 메들리’,‘ 축배의 노래’ 등 총 3곡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김제시장과 하모니 합창단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한 인구의 날 퍼포먼스였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김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김제시 인구정책의 방향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시장과 시민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공감의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단원들이 전한 진심 어린 표현과 조화로운 화음이 큰 감동을 줬으며,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덕상 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구 문제의 심각성과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하모니 합창단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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