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08-06-09 09:36:00  |  수정일 : 2008-06-09 11:44:04.143
진중권 교수,쇠고기 파동 노무현 탓 “말도안돼”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참여정부 때 처리했으면 이런 말썽이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진 교수는 7일 서울 시청에서 촛불집회에 참석, CN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는 적어도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또 “참여정부는 가급적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국정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현 정권은 단독적으로 밀어붙이기 식”이라며 “기업 CEO와 국가 CEO를 헷갈려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잘못된 경우 국민들게 사죄해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일을 혼자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쇠고기 재협상이 철회되면 자동차․섬유 등 다른 경제에 타격이 올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미국 쇠고기 문제는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자동차 몇 대 팔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참여정부 100일과 이명박 대통령 정권 100일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을 시도했고 국민들이 그를 지켜줬는데 현 정권은 국민들이 탄핵을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민들과 싸우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 이제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도 서울 시청에 직접 나와 시위 참가자들을 위로했다.

- CNB뉴스 성승제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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