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9-03-20 09:46:43  |  수정일 : 2019-03-20 09:49:00.957 기사원문보기
대구시향, '기대감 높아진 대구시향' 2019 교향악축제 달군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새봄과 함께 찾아온 클래식 음악 축제, '2019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 2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무대는 4월 4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2014년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첫 곡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다. 오페라 작품의 유명세만큼이나 세계 각국에서 단독으로 널리 연주되는 명곡이다. '피가로의 결혼'은 상류사회에 대한 모차르트 특유의 통렬한 풍자와 그의 장난스럽고 유쾌한 성격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 작품의 서곡은 소나타 형식으로 현악기의 속삭이듯 질주하는 빠른 흐름이 앞으로의 전개방향을 연상시킨다. 또 서곡 전체는 오페라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어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첼리스트 문태국이 들려준다. 이 작품은 작곡된 지 200여 년이 지난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풀케르트에 의해 발견되었다. 1962년 부활 상연 이후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이든의 초기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1악장에서는 독주 첼로와 오케스트라 합주가 날카롭게 대비되는 동시에 단조로운 반주 음형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바로크 시대의 흔적이다. 2악장은 독주 첼로와 현악기가 어우러져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3악장은 전반적으로 1악장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독주 첼로의 기교가 충분히 발휘된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줄리아드 예비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고,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앙상블 디토의 멤버로 활약 중인 그는 젊은 첼리스트에게 수여하는 제1회 야노스 스타커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미국을 기반으로 한 연주기회와 장학금을 받았다. 현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랄프 커쉬바움을 사사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여섯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화려한 선율과 극적인 진행으로 교향곡의 묘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 곡을 만든 1888년 무렵, 차이콥스키는 인생의 최고 전성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서유럽을 떠돌던 긴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불과 몇 개월 만에 이 곡을 완성해 자신의 지휘로 초연했다. 곡은 마치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매우 강렬하다. 여기에 내적으로 침잠하는 철학적 깊이가 느껴지고,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선율은 무척 세련됐다. 또 구성의 교묘함, 관현악의 현란한 묘기, 화려한 음색 등은 이 곡의 가치를 더한다.

'2019 교향악축제'를 앞두고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한국의 관객들에게 '교향악축제'는 1년에 단 한 번, 전국의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대구시향도 이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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