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스테이션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한 ‘K-하이테크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디지털 융합형 교육 플랫폼이다. 강의실, 회의실, 체험존,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북도와 김천시, 산업인력공단, 경북보건대, ICT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LED 퍼포먼스와 제막식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는 해당 공간을 통해 3D 모델링, VR·AR 콘텐츠 체험, 드론 운용 등 4차 산업 기반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은 현장 밀착형 디지털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메타버스 스테이션은 경북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ICT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