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7월 정책간담회 개최… 수두룩한 쟁점들 면밀히 검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2 20:38: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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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2일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가 다가오는 제307회 임시회를 앞두고 2일 의원사무실에서 7월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8건의 설명자료와 의원들이 발의한 9건의 안건 등 총 17개의 쟁점이 사전 협의되어 열띤 논의를 예고했다.

집행부 주요 현안,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로부터 △운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부터,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같이 시의 재정 건전성을 다지는 안건까지 폭넓게 보고받았다.

또한, △서산시다함께돌봄센터(부석, 팔봉)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을 통해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서산시 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지역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의 환경권과 직결된 △서산시 광역 자원회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땅밀림 피해지 복구사업 예비비 활용계획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 외에도 △농업인 협업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발의 안건, 민생 현안부터 환경 문제까지 '다채로운 목소리'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원발의 안건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주차난 해소에 나섰고, 김맹호 의원은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경화 의원은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서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서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소외 계층 지원과 재난 안전 시스템 강화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서산시민의 환경권을 수호하라: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신속한 과징금 부과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며 최근 논란이 된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서산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방도 649호선 서산~부석간 교통 안전을 위한 보수 공사 실시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도로 정비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한석화 의원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서산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서산시의 미래 첨단 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동식 의장 "계획된 사업 면밀히 검토해달라" 당부

조동식 의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제307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추경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예정되어 있다"며, "계획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들이 다수 논의될 이번 임시회에서 서산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 내용을 통해 서산시의회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서산시의회의 행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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