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남해책마루도서관 개관식 및 이성복 시인 강연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20:5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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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대학은 1일 남해책마루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도서관 개관식 및 이성복 시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2020년 7월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정보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9월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 2024년 1월 착공 후 1년 6개월 만에 개관식을 갖게 됐다.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개관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교직원, 경남도 유관 부서 관계자들과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및 축하공연(귀촌 음악가 권월) △내빈 소개 △경과보고 △내빈 축사 및 박완수 경남도지사 축하 영상 △테이프 커팅식 △개관 기념 작가 초청 강연(이성복 시인)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남해 금산’ 등으로 유명한 이성복 시인이 초청강사로 나서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 현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인 만큼 강연에 거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개관식 못지않게 뜨거웠다.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책마루도서관 개관식 사진/남해대학

노영식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 도서관은 재학생과 교직원들만 이용 가능했다”며, “새로 개관하는 책마루도서관은 지역민 모두에게 ‘열린 도서관’으로 개방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책과 예술,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책마루도서관 외관 사진/남해대학
남해책마루도서관 외관 사진/남해대학

남해대학은 새 도서관이 전통한옥의 대청마루처럼 탁 트인 소통공간이 되어 지역민 누구에게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남해책마루도서관’으로 이름 지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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