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학생들,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서 최고 영예 '대상' 차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17:32: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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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2025년 선원의 날 기념,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모습/제공=한국해양대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모습/제공=한국해양대

본 대회는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해, 해기전승과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오션폴리텍 해양기술교육원 등 전국 5개 해기 교육기관이 참가, '청년 해기사의 미래 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열띤 발표 경쟁을 펼쳤다.

총 10개 팀이 발표에 참여해 주제의 참신성, 발표 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뛰어난 발표력과 실현 가능한 진로 설계를 선보인 국립한국해양대 Wave Makers 팀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부산해사고, 우수상은 인천해사고, 국립목포해양대, 오션폴리텍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및 협의회 의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상금도 함께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국립한국해양대 신은석, 구본혁, 신민제 학생은 "해기 전승을 위한 저희의 고민과 실천이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져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발표 및 종합토론을 함께 구성해 해기 교육기관 간의 교류와 담론의 장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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