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7월 2일 방송에서 G리그 올스타전 'G-스타매치'를 선보인다.
이번 경기는 A그룹과 B그룹의 최정예 선수들이 팀 ACE와 팀 BEST로 나뉘어 맞붙는 대결로, 각 그룹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중계석에는 A그룹 'FC액셔니스타' 이근호 감독과 B그룹 'FC스트리밍파이터' 박주호 감독이 편파 해설로 경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백지훈 감독이 이끄는 팀 ACE는 박하얀, 정혜인, 박지안, 이유정 등 국가대표급 '국대 스쿼드'를 앞세워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득점 1위 강보람과 유일한 포트트릭(한 경기 4골) 달성자 황희정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깃털 키퍼' 이채연은 "내 장점을 100%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박하얀과 박지안은 깜짝 골키퍼로도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맞서는 조재진 감독의 팀 BEST는 허경희와 케시를 앞세운 빌드업 전술로 승부를 걸었다. 공격 가담형 골키퍼 전략을 펼친 허경희는 관중의 환호를 받았고, 3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 김진경은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맹활약을 예고했다. 마시마와 서기의 '마서기 콤비'도 득점을 향한 끊임없는 공격으로 팀 ACE의 골문을 위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장에는 배우 정보석이 깜짝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강보람과 친분이 있는 정보석은 "국가대표 경기를 보는 것 같다"며 열성적인 응원을 보냈다. 과연 그룹 간 최강 자리를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지, 'G-스타매치'의 승자는 2일 밤 9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