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연구원은 새 정부의 정책과제와 경기도 공약 등을 분석해서 7가지 제언을 뽑아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 정부의 15대 정책과제에서 5개 분야, 경기도 공약에서 2개 분야를 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연은 육아휴직 총량제 도입, 보편 돌봄 시스템 구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확대, 수도권 GTX망의 효율적 완성, AI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지역 추진협의체 구성, 가칭 GPU 조달청 설립을 제시했다.
육아휴직총량제는 자녀 1명당 휴가기간 23개월을 정해놓고, 보편돌봄시스템은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 방산혁신클러스터는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부에 조성하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지역 추진협의체는 호남권 전력 계통 혼잡 해소 및 RE100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강성천 원장은 “성장과 민생 안정, 보편적 복지 등을 균형있게 제시한 새 정부의 정책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