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광주셰프챌린지대회 및 전국초밥왕대회서 두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2 20:33: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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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대학
사진/남해대학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셰프챌린지대회 및 전국초밥왕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셰프챌린지대회와 전국초밥왕대회는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광주시와 함께 양식 요리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위해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의 인증을 받고 201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대회다.

세계조리사연맹은 전 세계 조리사와 요리 전문가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단체로, 조리사의 국제교류, 기술표준화, 교육인증을 위해 서울, 부산, 광주, 제주에서 연 1회 셰프챌린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이 대회 파스타 부문에 김준영, 박경호, 하태양 학생이, 메인 부문에 김도현 학생이, 초밥왕 부문에 이찬우 학생이 출전, 주어진 시간 내에 2인분의 요리를 출품하고, 참가자 전원이 은메달(박경호·이찬우)과 동메달(김준영·김도현·하태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왁스(WACS)의 엄격한 공인 등급 및 심사기준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수상자가 한 팀도 없었던 만큼, 첫 도전에 참가자 전원 은·동메달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만으로도 대회 관계자들의 칭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찬우 학생은 “전국초밥왕대회에 참가해 안유성 명장과 미슐랭 레스토랑 코우지 셰프에게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파스타 부문에서 동메달을 받은 김준영 학생은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왁스(WACS) 셰프챌린지대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받고, 조리사로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배울 점이 무척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한샘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회 진행과 심사에 참여했다.

앞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 5월 23일에도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17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의 개가를 올린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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