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별서' 송석정 화재...4시간여 만에 완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30 17:49: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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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별서 (사진=성북구청)
성북동 별서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발생한 불이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경 성북동 별서 본관 건물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국가유산청의 동의를 받아 지붕을 해체하고 진화하는 파괴 진화를 벌였다.

불은 4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별서는 서울 지역에 드물게 남아있는 조선시대 정원으로, 2020년 명승 제118호로 지정됐다.

불은 별서 안에 있는 한옥 건물인 송석정에서 발생했으며 반 정도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석정 안에 있는 고가구 등 집기 가운데 60%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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