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찾아서" 사하구, 자립준비 청년과 함께하는 첫 토크콘서트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11:51:43 기사원문
  • -
  • +
  • 인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최근 노을이 아름다운 하단복합센터에서 자립준비 청년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부산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과 구청장이 함께한는 토크 콘서트 모습/제공=사하구청
자립준비 청년과 구청장이 함께한는 토크 콘서트 모습/제공=사하구청

이번 행사는 '나의꿈·나의 비전 찾기'를 주제로,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 중인 고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꿈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고운미소치과(원장 서동구/사천시 소재)와 김동진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원장 김동진)의 지정 기탁으로 부산시자립지원전담기관도 함께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의 손길을 보탰다.

행사는 모범아동·청년 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색소폰 축하공연,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에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갑준 구청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고난을 극복한 삶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저도 집이 많이 어려워 힘들었는데, 구청장님도 같은 고민을 하셨다는 게 왠지 모를 용기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자립준비 청년들과 보호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보호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