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와 시설 점검을 위한 휴식 시간이다. 동시 수용 인원은 200명, 입장 요금은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으로 책정됐다. 결제는 현장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은 받지 않는다.
문무야외수영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놀이 풀장, 간이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그늘막 등 필수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물놀이 안전 방송도 수시로 송출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입장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개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화랑마을 관걔자는 “문무야외수영장은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도심 속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준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용 관련 안내는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운영 기간 중 수영장 관리실(054-760-243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야외수영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쉼터”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절별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