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산물 가공 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총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산물 가공과 창업 교육 수료자와 관내 농업인, 식품업체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서는 식품가공기술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실습 교육에서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스류, 젤리, 착즙 주스, 콩 스프레드, 침출차 등 실용적인 가공품 제조기술을 학습하고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루 쌀을 이용한 쌀빵 제조 기술과 CIP/COP 시스템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개별 제품개발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했으며, 교육 기간 중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수료생들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정보교환의 장도 마련됐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 6차산업의 선도인력으로 성장해 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