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01 16:29:18  |  수정일 : 2012-06-01 16:30:08.697
새누리,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친이’ 이병석 선출

새누리당은 1일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에 4선의 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을 선출했다.

친이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30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4선의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을 22표차로 눌렀다.

앞서 선출된 국회의장 후보자인 강창희 의원이 ‘친박’이라는 계파를 감안해, 이 의원에게 표심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사무총장인 당 요직 ‘빅3’에 이어 국회의장마저 ‘친박 독식’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의원들 간 계파안배를 고려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포항 동지상고 출신이지만, 이런 학연 때문에 오히려 현 정부에서 ‘역차별’을 받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4∼1996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포항 북구에서 당선되며 19대 총선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18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에 2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 2010년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주류인 친이계의 ‘당 화합론’ 속에서 김무성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양보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두 번의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삼 수만에 지명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대통령 정무비서관 3년과 풍부한 원내 경험을 바탕으로 19대 전반기 국회를 선진 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석 19대 국회 첫 국회부의장 내정자]
▲경북 포항(60)
▲고려대 중문과
▲대통령 교육문화비서관ㆍ정무비서관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16, 17, 18, 19대 국회의원(4선)

박지숙 기자 [bluebird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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