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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1-02-28 13:54:39  |  수정일 : 2011-02-28 13:54:35.120
이회창 “北 협박 맞서 ‘평양 불바다’ 전략 마련해야”
북한이 한미연합군사연습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에 대해 ‘서울 불바다’ 협박을 다시 꺼내든 것과 관련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8일 “우리도 서슴없이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 구체적인 전략이 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은 충분히 무력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들의 평화공세가 잘 먹혀들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빌미로 또 다른 국지도발을 일으켜 국면주도를 하려는 모험을 할 수 있다”면서 “방어만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포격이든 상륙시도든 기습적인 무력도발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를 차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적극적이고 공개적인 반격이 무력도발의 시도를 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일 북한이 핵 공격의 기미를 보인다면 우리도 미국의 전수력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이 북한의 무모한 무력도발을 막고 전면전 위협을 막기 위한 필요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이슬람채권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를 언급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은 조용기 목사가 좌지우지하는 나라인가”라며 발끈했다.

이 대표는 “조 목사가 정부가 교회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이겠다고 하는 것은 교회가 자신의 의견과 다른 견해를 가진 대통령을 협박하는 언동으로 종교분리에 반하는 위헌적인 발언 일 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대형교회의 수장으로서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기독교계의 표만으로 당선된 것이 아니다”며 “기독교가 당선시켰으니 하야시킬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은 참으로 오만방자한 독선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고동석 기자 [kds@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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