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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최초 작성일 : 2020-05-31 23:55:05  |  수정일 : 2020-05-31 23:59:43.147 기사원문보기
[EPL 20개팀 결산-일일E⑭] 셰필드, 만화 같은 3-5-2

셰필드 유나이티드 선수단
셰필드 유나이티드 선수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일요일 일요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다!



2019/20시즌 EPL는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직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진출 4팀을 독식한 리그다웠다. 이에 EPL 20개 팀의 시즌을 매 일요일에 되돌아본다. 더불어 진행되는 토토라(토요일 토요일은 라리가다!)도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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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리즈 - [EPL 20개팀 결산-일일E⑭] 셰필드, 만화 같은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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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개팀 결산-일일E⑭] 셰필드, 만화 같은 3-5-2



-셰필드 유나이티드 (28전 11승 10무 7패)-7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만화같은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직전 시즌 셰필드는 2부리그인 챔피언십 소속이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승격이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막판 뒷심을 보였고 2위에 위치하던 리즈 유나이티드를 끌어 내리며 직행 승격을 확정했다.



승격은 기쁜 일이었지만, 셰필드의 전력과 규모를 고려해볼 때 잔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는 맞는 말이었지만 크리스 와일더 감독과 셰필드 선수단이 이를 뒤집어 버린다.



전술적인 관점에서 셰필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에서도 손꼽을만큼 매력적인 팀이었다. 셰필드는 '센터백 오버래핑'을 포함한 특색 있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나오는 조직력으로 전력의 간극을 메웠다.



올 시즌 셰필드 Best11은 딘 헨더슨, 잭 오코넬, 존 이건, 크리스 바샴, 엔다 스티븐스, 존 플렉, 올리버 놀우드, 존 룬드스트람, 조지 발독, 올리버 베넷, 리스 무세 정도로 볼 수 있다. 이 중 좌우 센터백에 해당하는 오코넬과 바샴의 움직임이 독특했다.



두 선수는 스리백이라면 으레 많이 하는 자리 지키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마치 풀백처럼 좌우 윙백인 스티븐스, 발독의 옆쪽으로 오버래핑 혹은 언더래핑을 감행했다. 두 스토퍼의 기민한 움직임에 셰필드는 상대 진영에서 절대적인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고 이는 득점으로 자주 연결됐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
크리스 와일더 감독



이 만화 같은 포메이션을 쓴다고 해서 이번 시즌의 셰필드처럼 성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포메이션을 셰필드 선수단이 이해하고 한 몸처럼 뛰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와일더 감독과 셰필드 선수들은 이를 이뤄냈고 승승장구의 배경이 됐다.



시즌 전 강등만 피하면 다행일 것이다라는 평가와 달리 셰필드는 호성적을 이어갔다. 3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승점 43점을 기록, 리그 7위에 올랐다. 강등권인 18위 AFC 본머스와 승점 차가 16점 차에 이르기에 사실상 잔류는 물론, 경우에 따라 유럽 대회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셰필드는 리그가 재개된다면,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내 동화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의 모습만 이어간다면 유럽 대회 진출이라는 꿈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셰필드는 기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존 플렉



단 세 시즌 전인 2016/17시즌만 하더라도 플렉은 리그 원, 즉 3부리그 선수였다. 하지만 꿈의 무대를 위해 계속해서 자신을 갈고 닦은 그는 1부리그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기본적으로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그는 올 시즌 득점력까지 장착 리그에서 5골이나 뽑아내며 셰필드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딘 헨더슨 골키퍼
딘 헨더슨 골키퍼



◇올 시즌 최우수 유망주(만 23세 이하)-딘 헨더슨



놀라운 시즌을 보낸 골키퍼 유망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넘어온 임대신분인 그는 올 시즌 눈부신 선방으로 셰필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10번의 클린 시트, 75.6%의 높은 선방률, +4로 기대 실점 대비 실제 실점 리그 5위를 기록하는 등 기록상으로도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존재로 임대 기간을 늘릴 수도 있는 그기에 셰필드는 헨더슨의 잔류를 열망하고 있다.



◇시즌 최악의 경기-20R 맨체스터 시티전(0대2 패)



셰필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뒤인 12월 맨시티와 맞붙었다. 양 팀은 전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맨시티가 빡빡한 일정으로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셰필드는 상대에게 완벽히 밀렸다. 특히 케빈 데 브라위너에게 1골 1어시스트를 허용한 셰필드는 0-2로 무릎을 꿇었다.




셰필드 홈구장 브라몰 레인
셰필드 홈구장 브라몰 레인



◇시즌 최고의 경기-9R 아스널 FC전(1대0 승)



셰필드는 시즌 초반 EPL 강호 중 하나인 아스널과 조우했다. 셰필드는 특유의 축구로 아스널이 오히려 밀어 붙였다. 전반 30분 셰필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리스 무세의 슈팅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우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를 굳혀 1-0으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셰필드/브라몰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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