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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4-01-13 16:20:55  |  수정일 : 2014-01-13 16:24:39.677 기사원문보기
타이타닉 중 쓰촨성에서 100년만에 완벽 복제 예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기자 mhhong1@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100여 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초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빠르면 2년 후 중국에서 완벽하게 복제돼 일반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복제 타이타닉호는 원형을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복제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때문에 복제 비용이 당초 책정된 10억 위안(元·1800억 원)을 훨씬 상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복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타닉호의 모습. 3d 영상으로 재현됐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추진 주체는 쓰촨(四川)성의 민영기업인 치싱(七星)에너지투자그룹이다. 복원 장소는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다잉(大英)현의 한 강의 기슭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0억 위안의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 일정이나 세부 사항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설계는 미국 회사가 맡고 제작은 중국의 대형 조선소인 중국선박중공업그룹 산하의 우창(武昌)조선소가 맡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싱에너지투자그룹은 복제 타이타닉호를 완성하더라도 운항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완벽하게 재현을 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복제라는 한계는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0억 위안 이상으로 예상되는 자금이 헛되게 쓰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현 이후에는 관광상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능성도 높다. 쓰촨이 인구 1억명이 넘는 큰 성인데다 주변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충칭(重慶) 등의 관광 대도시가 소재하고 있어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짝퉁 천국으로 유명한 중국이 이제 시중에 넘치는 자금을 바탕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짝퉁 제조의 신화에 도전하는 느낌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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