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월 14일 도청에서 9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열고, 신규 대학 참여 확대와 장학생 선발·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박사 과정 3년 또는 석·박사 통합 과정 최대 5년 동안 매월 5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경북형 핵심 인재 양성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과 함께 취업·창업 연계를 병행해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1기 장학생을 선발한 국립경국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국립금오공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WISE 캠퍼스, 영남대, 한동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 기준과 절차, 기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류 인재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대학 참여 가능성과 구체적인 선발 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장학생들이 학위 취득 후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지원 환경 조성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2026년 1월 선발된 2기 전반기 장학생은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 인재 분야 총 10명으로, 박사 과정 3명과 석박사 통합 과정 7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수도권과 타 지역 출신으로,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과 과학기술원 졸업생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후반기 장학생 추가 선발을 통해 전국 최우수 인재 유입을 지속 확대하고, 이들이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가 2026년도부터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생에게 연간 20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경북도의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이에 앞선 2025년부터 시행된 지역 주도 인재 양성 정책으로 차별성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하며 경북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