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09-05-29 11:09:00  |  수정일 : 2009-05-29 11:09:38.097 기사원문보기
“노제에 플라스틱 만장이라니…” 시민들 한숨

(경제투데이=백민재 기자) 29일 오전부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路祭)가 열릴 예정인 서울광장에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서울광장 한 곳에 등장한 플라스틱 만장.

故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에 쓰일 만장이 정부 측 반대로 전통 장대 소재인 대나무가 아니라 pvc 파이프에 내걸리게 된 것이다. 정부는 영결식이 시위로 변질돼 대나무 장대가 폭력 시위 도구로 쓰일 것을 우려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 없이 pvc 만장에 시청광장을 찾은 시민들도 어처구니없다는 반응. 한 시민은 “대나무가 아니라 플라스틱 파이프라니. 이 무슨 유치한 짓이냐”며 혀를 찼다. 만장을 둘러보던 다른 시민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부 측은 대나무 만장 장대 2천여개를 pvc 소재로 교체할 것을 28일 조계사, 연화회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진행되며, 노제는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제가 끝난 후, 오후 3시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을 거쳐 다시 봉하마을로 돌아가 밤 9시 사저 뒷산인 봉화산 정토원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사진=김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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