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장시간 주차 단속 나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7 08:59: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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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장시간 주차 단속 나선다(직원 주차스티커 부착사진)/사진=충주시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장시간 주차 단속 나선다(직원 주차스티커 부착사진)/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보건소에서 건강복지타운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장시간 주차량 단속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상반기 충주시 노인일자리센터 인력 2명을 활용해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인 주차를 자제시키는 등 계도 중심 관리를 해왔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 속에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건강복지타운을 이용하지 않는 외부 차량 장시간 주차 문제가 계속되며 보건소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보건소는 이달부터 건강복지센터 직원 차량에 주차 스티커를 부착해, 스티커를 미부착한 차량의 2시간 이상 주차에 대해 이동주차 안내문을 나눠주며 계도해 나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출퇴근 용도 등 주차장을 장시간 사용하는 일부 차들로 인해 정작 건강복지타운을 방문하는 시민의 발길이 막히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라며, 유료화나 통제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차장 운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예산이 수반되는 주차장 증축이나 유료화 시행 없이 주차장의 본래 목적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며, 장기 주차나 목적 외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와 계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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