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의정부U18 안재홍 감독-이혜성 코치, 2025 금석배 U-17 유스컵 '우수지도자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5 08:07: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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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끈 안재홍 감독(우)과 이혜성 코치(좌)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후 김현태 KFA 대회위원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사상 첫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끈 안재홍 감독(우)과 이혜성 코치(좌)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후 김현태 KFA 대회위원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군산=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FC의정부U18 가 12일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축구 U-17 유스컵 시상식에서 으로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예 안재홍 감독이 이끄는 경기FC의정부U18는 2023 준우승팀 인천남고, 평택진위U18, 상문고 등 쟁쟁한 전통강호들이 참가해 지난 30일부터 군산시 일대에서 열린 2조 예선전에서 세종미래U18(3-1승), 용호고(3-1승), 삽교예산U18(3-2역전승)의 3승을 거둬 조1위로 16강전에 직행하는 매 경기 3골을 터트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본선행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연이어 뚫는 단단한 저력을 발휘했다. 16강전에 광주G스포츠클럽U18 상대로 김예성의 결승골로 통과한 후 8강 서울JLU18과 4강 경희고와 연이은 승부차기에서 수문장 민정우의 빛난 선방쇼로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FC의정부U18 안재홍 감독이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축구 U-17 유스컵 유성생명과학고와 결승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FC의정부U18 안재홍 감독이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축구 U-17 유스컵 유성생명과학고와 결승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하지만, 유성생명과학고와 결승전에서 주축선수들이 7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한 체력적인 부담과 2명의 교체 선수의 얕은 스쿼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만족했다.

다만,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FC의정부U18는 팀 선수들이 고학년-유스컵에서 모두 참가하는 다른 팀들과는 2020년 의정부체육회 소속으로 이 대회 U-18 대회에 참가한 의정부G스포츠클럽U18과 민재홍 총감독의 지도를 받는 한 뿌리이다. 하지만 의정부체육회 내부 규정에 의거 각각 독립적 팀으로 참가한 탓에 한 팀인 의정부G스포츠클럽U18 소속 재능있는 2학년 선수들은 출전의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경기FC의정부U18가 결승전 상대 유성생명과학고처럼 자유로운 출전이 이뤄졌다면 결승전 결과는 혹 달라질 수도 있었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향후 FC의정부U18이 펼쳐 나갈 신흥강자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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