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언니' 박세리와 '국민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티격태격 '체육인 케미'를 발산한다.
2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박세리, 이영자 MC와 '맛친구' 양세형, 정지선, 이동국이 함께 서해 도도도(월미도·오이도·영종도)를 찾아 '세리표 매운 맛 투어'를 떠난다.
이날 맛친구로 합류한 양세형은 월미도의 명물 디스코팡팡의 DJ로 깜짝 변신해 이영자, 박세리 MC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내공을 보여준 그는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자선 골프대회에서 만난 박세리와 이동국은 '아직은 친해지는 중'이라는 소개가 무색하게 서로 편안하게 티격태격하며 운동선수 특유의 '체육인 케미'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정지선 셰프는 홍콩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바로 미식 투어에 합류하며 '월클' 스타 셰프의 위엄을 선보인다.
MC 박세리가 야심 차게 준비한 '화끈! 매운 맛 투어'의 첫 코스는 오이도의 빨간 맛, 미국식 매운맛인 보일링 씨푸드다.
콩나물이 들어간 한국식 해물찜과는 달리 버터 베이스의 매운 소스로 버무린 미국식 해물찜으로, 해외 생활을 오래 한 박세리가 미국을 가면 꼭 찾는 음식이라고 강조해 기대를 모은다. 가리비, 오징어, 전복, 새우, 랍스터, 꽃게 등 푸짐한 해산물에 22가지 향신료를 섞은 매운맛 가루와 버터를 함께 끓여 고소한 양념으로 풍미를 더하고, 야들야들한 등갈비까지 버무려 2MC와 맛친구들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코스는 영종도의 빨간 맛, 한국식 매운맛인 낙지 전골집이다. 미식가 박세리가 인천에 올 때마다 들리는 20년 단골집이라고 소개했으며, 골프 애호가 이동국 또한 골프인들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자 본인도 20년 가까이 단골이라고 증언해 기대를 높였다.
이영자와 정지선이 수조에서 직접 건진 낙지로 요리한 낙지탕탕이는 고소하면서도 탱탱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2MC와 맛친구들을 사로잡는다.
문어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크기의 낙지가 통으로 들어간 낙지전골에 돼지고기까지 추가하며 신들린 먹방을 예고한다.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탁월한 배합으로 만든 비법 양념으로 한국식 매운 맛을 제대로 선보인 낙지전골에 MC 이영자와 맛친구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하며 MC 박세리의 입맛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