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의 최종국면을 담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차 키비주얼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리는 영화이다.

공개된 2차 키비주얼은 강렬한 푸른빛 속에 상현 혈귀 '아카자'와 그의 눈동자 속에 비친 '탄지로'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염주 '렌고쿠 쿄쥬로'와의 전투 후 잠시 모습을 감췄던 십이귀월의 상현 3 '아카자'가 다시 등장하며 무한성에서 '탄지로'와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회 시간이다"라는 카피는 무한성으로 모인 귀살대를 모두 해치우려는 '아카자'의 속내를 드러내며, 어떤 혈귀술로 역대급 전투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28일 공개된 무한성편 1부 메인 PV를 통해 1부의 타이틀명이 '아카자 재림'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1부에서는 '탄지로'와 '아카자'의 전투 장면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전망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분량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상현 4 '나키메'의 혈귀술로 무한성에 입성하게 된 귀살대의 모습이 담겼다. '이구로 오바나이', '시나즈가와 사네미', '히메지마 교메이', '토키토 무이치로', '칸로지 미츠리', '토미오카 기유' 등 주(柱)들이 총출동하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한 '시노부'가 복수의 대상인 상현 혈귀 '도우마'와의 전투를 펼칠 것이 예고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도우마'의 부채 소리가 긴장감을 더한다. '아가츠마 젠이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인물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상현 3 '아카자'가 혈귀술인 나침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카마도 탄지로'가 상현 혈귀를 무찌르고 십이귀월의 수장 '키부츠지 무잔'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화제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025년 8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