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 '학폭 의혹' 1년 만에 전면 부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3 00:1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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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 JTBC 제공
송하윤 / JTBC 제공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된 지 1년여 만에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최초 유포자인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에 따르면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A씨가 현재 미국 거주 중이며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대한민국 국적 보유를 확인한 뒤에도 A씨는 수사에 불응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5월 A씨는 수배자로 등록되어 국내 입국 시 즉시 수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송하윤 측은 미국에서도 A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법률대리인은 학창 시절 송하윤이 A씨에 대해 학폭을 가한 사실이 없음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와 관련한 증거들은 이미 수사기관에 제출된 상태이다. 또한 고교 재학 당시 담임 선생님과 동창 친구들로부터 "피해를 보면 모를까 누군가를 해할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대리인 측은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하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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