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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08-05-06 17:17:40  |  수정일 : 2008-05-06 17:17:40.463
노무현, “쇠고기 협상 이명박은 도장 찍고 난 안 찍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노무현이가 합의를 다 해놓고 도장만 안 찍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노무현이는 도장을 안 찍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도장을 찍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플러스코리아 4일자 보도에 의하면 봉하마을에서 관광객들을 향해 즉석 연설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은) 나 노무현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완전 수입 반대는 할 수 없지만 수입 조건 2가지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이 내건 수입 조건은 ▲축산 농가에게 대책이 있느냐 여부와 ▲안전성을 내걸었다.

조 전 대통령은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안 받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검역 조건으로 위험의 확률을 낮추는 것이다”며 “동물성 사료를 사용치 않는 쇠고기를 수입할 수 있는 것이 궁극적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수입을 반대할 수는 없었지만 안전성 확보와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생각했다”며 “나는 (이 대통령이) 형편 없는 짓했다고 말할 수 없으나 설거지 했다고 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내게도 미국 방문시 캠프데이비드 등 그런 곳에 가서 근사하게 사진 찍으라는 것 내가 거절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 근사한 선물을 줘야 하는데 선물 줄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어기선 기자[ksfish@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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