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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신문] 최초 작성일 : 2018-10-05 15:10:15  |  수정일 : 2018-10-05 15:11:55.850
나무 100만 그루 공기청정 숲으로 미세먼지 대응 나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8일 경의선 선형의 숲 개장식에서 수목 100만 그루를 심는 '공기청정숲 조성 사업'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4년 간 지역의 한 뼘 자투리땅 등 가능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식재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의선 선형의 숲 2단계 구간은 마포구의 공기청정숲 1호로 중동교부터 성산자동차 운전전문학원 사이 0.5km 구간에 13,171㎡ 규모로 조성된 녹지공간이다.
지난 2015년 선형의 숲 1단계 구간이 완공된데 이어 오는 8일 2단계 구간이 완공 개장됨에 따라 성산자동차운전 전문학원부터 MBC 본사까지 약 1km 구간의 푸른 산책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공기정청 숲 조성 사업의 성공과 전국적인 동참 분위기 확대를 위해 '공기가 맑고 깨끗한 숲속의 도시 마포'라는 주제의 비전 선포식을 갖는 것.

구 관계자는 "111년 만의 폭염과 초미세먼지 심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녹지 소외계층이 겪는 환경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가장 원하는 폭염 대응 정책은 전기요금 인하 등 국가정책을 제외하면 가로수 등 녹지 공간의 확대를 가장 원한다는 점도 이번 공기청정숲 사업을 추진하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전했다.

구는 100만 그루 공기청정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미세먼지 약 11톤과 이산화탄소 약 308톤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숲 조성 공사 및 관리 등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약 1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소득주도형 성장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간 녹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민,관,시민단체 협치의 폭은 넓히고 디자인과 식재 유지관리 부분도 민간과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구는 2022년 6월까지 4년 간 예산 총 316억 원을 들여 공동체 정원 조성, 가로녹지 조성 관리, 생활권 공원녹지 확충, 민간분야 공기청정숲 조성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동네골목길 가꾸기, 교통섬 등 도로변 녹지 확충, 생활주변 자투리땅 녹화, 주민참여 나무심기 등 26개 사업 추진을 통해 약 628개소에 수목 100만 그루를 식재하고 447,223㎡의 공원과 녹지를 확충할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이 미래를 심는 것이라는 말이 더 절실해 지는 시대이다"며 "도시 미관 향상,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보행환경 개선 등 여러 공익적 기능과 함께 전국적으로 숲조성의 모범사례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의선 선형의 숲 1단계 구간 조성 후 모습.경의선 선형의 숲 1단계 구간 조성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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