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초 작성일 : 2013-02-28 10:29:56  |  수정일 : 2013-02-28 10:31:41.003
현대차 위에둥, 中 누적 판매 100만대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베이징현대의 '위에둥(悦动, 아반떼hd 중국형 모델)'이 중국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의 현지 전략 차종 위에둥이 출시된지 약 4년10개월만인 이달 26일 중국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에둥은 2009년 23만9449대가 판매되며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한 차종 중 최초로 연간 2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이후 2010년 23만3344대, 2011년 19만995대, 지난해 21만397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gm 엑셀르(5년 5개월), 폭스바겐 제타(11년 7개월), 포드 포커스(7년) 등 위에둥의 동급 유력 경쟁 차종들이 중국 출시 후 100만 대를 돌파하기 까지 걸린 시간을 감안하면 4년 10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위에둥의 판매 속도는 단연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위에둥이 이렇게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중국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베이징현대 2공장의 준공으로 '현대ㆍ기아차 중국 100만대 생산체제'를 앞두고, 현지 소비자 및 자동차 전문가와의 설문 조사를 통해 중국인의 기호와 감성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의 개발에 착수했다.

디자인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유럽형 스타일에 현지고객 특성에 맞게 크고 화려함을 강조한 중대형차 이미지가 느껴지게 했다.차명도 고객에게 주는 운전의 즐거움을 뜻하는 '悅'과, 다이나믹한 개성을 표현하는 '動'을 합쳐 위에둥(悅動)으로 정했다.

외관 디자인 등에 중국 고객들의 기호와 감성을 적극 반영한 위에둥으로 제 2의 도약을 노렸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최대 시장인 c 세그먼트에서 위에둥, 랑동 등의 안정적 판매를 기반으로 d 세그먼트 및 suv 모델 등 상위 차종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의 현지 전략 모델이 해당 지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은 것은 인도의 쌍트로에 이어 두 번째다.쌍트로는 1997년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해 약 12년이 지난 2009년 100만대 누적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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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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