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김연아(왼쪽), 그레이시 골드(오른쪽) /사진=그레이시 골드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그레이시 골드(19)가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레이시 골드의 표정에는 자신의 우상 김연아를 만난 것에 대한 기쁨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그레이시 골드는 소치올림픽 공식 프로필에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으로 적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6일에는 빙상위에서 연습을 하는 김연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선수 모두 아름답네요" "역시 김연아의 인기는 전 세계적이다" "김연아 선수 마지막 올림픽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20일 0시 시작) 조추첨 결과에 따라 김연아는 30명 중 17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그레이시 골드는 22번째로 빙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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