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4 11:08:56  |  수정일 : 2012-05-24 11:09:10.950
새누리, 박지원 비판 공세 강화...“허위 사실 유포 정치 희화화시켜”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만났다고 주장하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한층 수위를 높이며 대야공세를 강화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24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치를 희화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 민생문제 해결, 정책대안 제시를 도외시한 채 정쟁만 일삼는 예전의 모습을 재연하는 데 대해 실망감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통합진보당의 여러 사태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민주당이 자숙하는 모습은커녕 예전과 같은 정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야권의 네거티브 공격과 무차별적인 공세가 갈수록 심해질 것인데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폭로공세에 대해 강력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 원칙은 당내 경선과정에서도 적용돼야 한다. 경선관리위나 후보검증위에서 네거티브 대응팀이나 위원회를 구성해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병수 사무총장도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박지원 위원장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될 분이 대선을 앞두고 상대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서 사실이 아닌 말을 단순 반복해서 발언함으로써 마치 이것을 사실인 듯이 국민에게 각인시키려고 하는 이런 시도”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19대부터 사용하는 새 제2국회의원회관의 ‘호화’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치권이 신뢰를 못 받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국회가 솔선수범하지 않고 언행일치가 잘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 일이기에 다시 그 이야기를 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정신에서 보면 국회예산 편성은 앞으로 달라져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 국회의 예산증가율이 일반 행정부보다 훨씬 높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국가재정위기에 관계돼 걱정을 많이 하던 국회의원들의 말과 실제 국회에서 돈을 쓰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국회예산을 편성할 때 예산이 지나치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사무총장에게 국회 예산증가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고 사무총장도 적극 호응을 약속했다”며 “옛 의원회관의 방을 두개씩 터는 것도 재검토를 요구했다. 내년 국회 예산증가율은 최소화, 어쩌면 동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bluebird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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