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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최초 작성일 : 2020-09-25 10:11:36  |  수정일 : 2020-09-25 10:08:32.780 기사원문보기
'완벽한 설욕' 류현진, NYY 상대 7이닝 무실점…ERA 2.69↓ [류현진 S코어북]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는 등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69로 낮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양키스전 등판과는 상반되는 역투를 펼쳤다. 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깔끔한 투구로 양키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1회초 류현진은 DJ 르메이휴와 루이 보이트를 투구수 각각 2구 만에 아웃을 잡아냈다. 그리고 후속타자 애런 힉스와 7구 승부 끝에 81마일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내며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류현진은 2회초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를 잡아내며 순항을 펼쳤다. 2사후 지오바니 어셀라에게 좌중간에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클린트 프레이저를 86마일 커터로 삼진 처리했다.



토론토 타선은 류현진의 호투에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홈런, 4회에도 보 비셋의 추가 적시타로 두 점을 지원했다. 류현진은 이에 부응하듯 3회와 4회 2사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큰 위기 없이 무실점의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여유 있는 투구수 속에 6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보이트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스탠튼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토레스와 어셀라를 범타로 돌려세워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두 점의 지원 속에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류현진은 히가시오카-애런 저지-르메이휴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고,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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