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12 09:33:17  |  수정일 : 2012-06-12 09:33:28.200
문재인-김두관, 12일 친노가 움직인다
친노직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친노 비주류 김두관 경남지사가 12일 동시에 대선행보를 시작한다.

한때 폐족으로 불리며 정치적 사생아의 길을 걷던 친노진영이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기 시작한 것이다.

문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정치개혁모임 초청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대선정국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다.

문 고문은 대선주자 초청 간담회 직후 여성일자리 대책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좋은일자리본부장인 문 고문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김 지사는 같은 날 오후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아래에서부터-신자유주의 시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을 뛰어넘는 ‘아래에서부터 시작되는 99%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책을 통해 “지역주의의 장벽을 뛰어넘은 뒤 나는 새로운 고민을 시작했다. 양극화 해소가 가장 중요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도하다가 끝을 못 본 것”이라며 “그리고 브라질의 룰라를 발견했다. 우리에게도 신자유주의에 굴하지 않는 성공한 서민정가 필부요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친노 색깔빼기에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책에서 “노 대통령과 나는 차이점도 분명 있다. 내가 행정가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했다면 노 대통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인으로 살았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으면서도 활동하는 공간은 달랐다”고 밝혔다.

한편 문 고문은 오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 지사는 임기 반환점(6월30일)을 넘긴 내달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최신형 기자 [tlsgud8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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