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이달부터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의 인건비(기업 75%, 대학 25%) 중 기업 부담분의 일부인 월 50만원(1인 기준, 최대 3개월)을 청주시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직무 능력을 기르고, 기업은 실습비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학생은 7월 이후 현장실습을 완료한 청주지역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19세~39세)이며, 기업은 지역 대학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완료한 청주시 소재 기업이다.
지원금 신청은 실습기업이 오는 8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현장실습 완료 후 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실습지원비 신청서, 급여이체 내역,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협약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한 기업에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