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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4 18:39:35  |  수정일 : 2012-05-24 18:39:50.960
박준영 “민주당 모습 보고 대선 승리할 수 있겠나...대선 출마 주문 많아”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4일 자신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기대가 있다고 함부로 결정할 수 없으니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박 지사는 이날 종편 방송인 채널 A <박종진의 쾌도난마>의 출연 “민주당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대선 승리할 수 있겠나라는 생각과 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거 같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여수 엑스포가 끝나고 대권도전을 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주문이 많아서 소문이 난 것 같은데 제 스스로 잘 분석을 해봐야한다”며 거듭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도를 잘 경영한다고 평가해주시지만 국가경영과는 다르다. 제가 갖고 있는 자산과 가지지 못한 자산, 국민이 원하는 아젠다를 어떻게 충실히 이행할 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국가는 공동체인데 가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하지만 지금 보면 세력가지고만 싸움하려고 한다. 싸움이라는 말도 안 좋아하지만 경쟁이 아닌 적처럼 싸우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국민들이 의지할 지도자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예전 신익희 선생과 조병옥 박사,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가지고 온 가치가 있다”며 “독재시절에는 독재 타파와 민주주의였는데, 지금 민주화된 사회에서는 어떤 가치를 실현할지 국민에게 제시하고 심판을 받을 생각해야하는데 그런 것을 도외시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력을 어떻게 키우느냐만 보고 정치공학적인 접근만 하니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굳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면 신뢰가 오래 가지만 자꾸 합종연횡, 연대 이러면 왜 이리 자신 없어 할까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큰 믿음 주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에 대해서는 “진보당이 국민 앞에 진실된 마음으로 다해야 하고정치는 국민의 눈높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연대 할 때는 명분이 있어야하는데 진보당과 민주당 주장들이 어떤 것은 같고 다른지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지지를 못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민주당이 진보당의 가치와 정책에서 어떤 부분은 같고 다른지 동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가 돼야 한다”며 “가령, 주한미군 철수나 기간산업 국유화, 한미 동맹과 관련한 것은 분명히 하고, 파트너로써 가되 나중에 해결한다던지 이런 접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4대강 공사’를 찬성해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4대강 공사를 한꺼번에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하지만, 영산강은 전남의 젖줄인데 그동안 관리가 안 되다 보니 강 사이에 수천 개의 섬이 생겼다. 엄청난 재앙이다. 그래서 영산강 개선 주문이 많았고 영산강은 4대강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과 도정을 이념으로 모든 것을 들이대고 흑백으로만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그 때 상황에 따라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해서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남 여수 엑스포에 대해서는 “엑스포는 바다를 어떻게 볼지 미래 후손에게 어떤 모습의 바다를 남겨 줄지에 대한 것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데 너무 바다를 연구를 안 한다. 식량문제와 히토류 등의 자원, 관광레저 등을 생각하면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을 여수 엑스포가 보여줄 것”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bluebird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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