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10-03-09 17:47:00  |  수정일 : 2010-03-09 17:50:19.840
″결혼승낙은 아빠보다 엄마가 해 줘야 진짜″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부모가 결혼에 반대할 경우 남자는 열 명 중 일곱 이상(74.5%)이 ‘결혼을 관철시킨다’고 대답했지만, 여자는 비슷한 숫자(66.7%)가 결혼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결혼정보 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 전문 온리-유와 함께 지난 1~7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남녀 486명(남녀 각 24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성에 대해 부모가 반대할 경우의 대처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회원관리팀장은 “배우자감을 찾을 때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신중하고, 여자는 부모 등 가족의 의견을 더 많이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 반대 있으면 포기’ 남자 18% 불과, 여자는 67%


부모의 반대가 있을 경우 ‘단념한다’는 응답은 남자에서는 17.7%로 적었다. 여성 중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관철시킨다’고 한 대답은 18.1%에 불과했다.

한편 결혼 승낙을 얻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중 누구의 결정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어머니(남 57.2%, 여 50.2%)를 꼽아, 아버지의 승낙이 중요하다(남 40.7%, 여 43.6%)는 대답을 크게 앞질렀다. 이제 결혼 문제에서도 여자가 전권을 쥐고 아버지는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결과다.

‘부모의 반대 이유 중 납득하기 힘든 것’으로 남자는 ‘궁합’(35.0%)을 가장 많이 뽑은 반면, 여자는 ‘출신 지역 때문에 안 된다는 주장’(32.1%)을 1순위로 꼽았다.

온리-유의 김문선 책임컨설턴트는 “궁합이나 출신지역을 부모 세대는 중요시하지만 젊은 세대는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 CNB뉴스 최영태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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