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 이하 공단)은 지난 28일부터 탄금호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시민 휴식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2018년 개장 이래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충주 대표적인 여름 명소로, 지난해에도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공단은 올해 시민들이 보다 길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년(7월 5일∼8월 18일)보다 약 2주 연장된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57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운영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했으며, 먹거리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수질 관리 강화와 함께 전문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 휴장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 원, 2세~12세 8천 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만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 방문 시에는 별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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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