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인트 활용 권장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30 08:59: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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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사 전경.
보은군 청사 전경.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기부 포인트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포인트를 지급 받아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발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 사용이 중요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기준으로 2023년 기부자 중 약 7%(110명), 2024년에는 약 14%(250명)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023년에는 약 922만원, 2024년에는 약 1437만원이 미사용 상태다.

기부자는 국세청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기부금의 30% 상당의 포인트로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크며 특히 포인트를 활용해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받은 포인트를 꼭 사용해 보은의 매력을 체험해 보시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우수 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관리하며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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