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30 08:57: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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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사진=인천시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사진=인천시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 관련 부서와 군·구, 공사·공단, 체육회 등 18개 점검 참여 기관이 참석해 점검 결과와 주요 지적 사항,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우수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교차점검을 통해 수집한 시설별 우수사례와 지적사항을 비롯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자의 안전 확보 사례,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시민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이 소개됐다. 또한, 군·구 등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과 건설현장 재해 예방 방안도 논의됐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됐으며, 점검 대상은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 10개 유형 시설과 주민 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시설을 포함한 총 7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이 중 62.8%에 해당하는 447개소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됐다.

점검에는 공무원,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3,129명이 참여했으며,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시가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을 지하철 객차 내 송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과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6월 11일), 아암지하차도 건설현장(6월 2일)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도 숭인지하차도 등 주요 건설현장의 점검에 참여해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안일한 안전의식과 안전불감증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점검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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